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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팔아 10억 챙긴 조직 적발…법무사 사무원도 가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대량 개설해 판매한 혐의로 35살 배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죄에 가담한 법무사 사무원 등 7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60여 개의 유령법인을 만들고 해당 명의로 480여 개의 계좌를 개설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1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법무사 사무원 43살 이 모 씨와 33살 최 모 씨는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설립신청서, 법인정관, 회의록 등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명의모집팀' '법인설립팀''계좌개설팀' 등 팀제로 운용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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