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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데이는 나이키 옷·매킬로이는 캘러웨이 클럽으로 교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2017년에는 나이키 의류를 입고 대회에 나섭니다.

골프채널은 데이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새해 첫 대회,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이키 의류를 입고 필드에 복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나이키는 트위터에서 데이가 2017년부터 새 식구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데이와 나이키의 계약 규모는 연간 1천만 달러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용품 사업은 접고 의류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테일러메이드 로고를 모자와 옷에 부착했던 데이는 올해부터 나이키의 옷과 신발, 모자를 착용합니다.

또 종전에 나이키 골프용품을 사용하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노레잉업'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2일 BMW 남아공 오픈에서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웨지,오디세이 퍼터, 타이틀리스트 공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매킬로이는 이 매체에 "새로운 타이틀리스트 공 '프로브이원엑스'를 사용할 것이다. 이 공에는 캘러웨이 드라이버가 가장 잘 맞는 것으로 안다. 나이키 아이언은 이 공과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나이키가 골프용품 생산을 중단한 이후 아직 새로운 용품업체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매킬로이는 지난해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스코티 캐머런 퍼터를, 10월 HSBC 챔피언스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아이언과 웨지, 공은 나이키 제품을 그대로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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