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밤 11시쯤 경기 포천 한 육군 부대 소속 중사 23살 A씨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강원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일대에 20여분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음주측정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6%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