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NBA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과 나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

미국 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교 논쟁에 관해 "다른 스타일의 선수"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32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구단과 인터뷰에서 "마이클 조던과 나는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치른다"라며 "그는 득점원에 가깝다. 게다가 지금 시점에서 비교는 무의미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만 32세였던 1995-1996시즌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5차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제임스는 현재까지 총 3번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4번 MVP를 수상해, 올 시즌 팀이 우승하고 MVP를 받을 경우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과 나는 체형부터 다르다. 지금의 NBA와 그 당시 NBA도 다르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제임스는 '페이드 어웨이 슛은 비슷하지 않나'라는 질문엔 "조던의 페이드 어웨이 슛은 나보다 높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 경기에서 124대 118로 이겨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 23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