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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끝나고…' 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38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29일)저녁 7시 20분쯤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의 근로자 숙소에서 동료 40살 박 모 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함께 있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정 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범행 전 박 씨를 포함한 공장 동료들과 함께 송년회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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