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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수컷판다 中 쓰촨서 죽어…후손 130여마리

전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수컷 판다인 '판판'이 31살 나이로 어제(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사망했다고 중국 청두 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약 100살과 맞먹는 나이로 판다의 평균 수명 12살을 2.5배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청두 판다보호 연구센터에서 31번째 생일잔치도 열렸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판판의 후손들은 약 130마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육되는 자이언트 판다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판판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서 수컷 암컷을 통틀어 세계 최고령 판다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암컷 판다 '자자(佳佳)'도 지난 10월 3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령 판다는 푸젠성 푸저우에 사는 36살 암컷 판다 '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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