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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신공항 고속지하철 착공…황하 지하철터널 완공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베이징 남부 신공항과 도심을 연결할 고속 지하철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19년 운행될 이 지하철은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차오차오 역간 41.36㎞를 연결하게 되고, 두 지점간 운행에는 19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운행 속도는 평균 110km로, 베이징 지하철 일반 구간에 비해 3배 빨라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은 서우두 공항과 난위안 공항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지난 3월 신공항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신공항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46㎞ 떨어져 있고 터미널 건축 면적이 140만 ㎡에 달해 세계 최대 공항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황하 하저를 잇는 지하철 터널을 뚫는데도 성공했습니다.

간쑤성 성도 란저우시는 길이 28㎞에 이르는 지하철 건설 공사를 벌이면서 도심을 흐르는 황하 하저를 뚫어 991m와 1천908m의 두개 터널을 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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