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가 울산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멘디를 영입했습니다.
올 시즌 전북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은 71골을 뽑았지만, 원톱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는 스트라이커 멘디의 영입으로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193cm의 장신인 멘디는 지난 시즌 중반에 울산에 합류해 리그 18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멘디는 내년 1월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기니비사우 대표로 출전한 뒤 제주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제주는 "제공권과 골 결정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로, 멘디가 합류하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