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랴오닝 항모전단, 타이완 주변해역 항진…타이완 군 경계 강화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남태평양 타이완 인근 해역을 지나면서 타이완 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어제(25일) 랴오닝 호 항모전단 기동에 맞서 F-16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킨 데 이어 오늘도 전투기와 함정들을 비상 대기시키면서 이 일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랴오닝 호 항모 전단이 어제 저녁 8시쯤 타이완 동남쪽 방공식별구역에서 37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고, 오늘 오전 9시엔 타이완 최남단 지역에서 150km 떨어진 해역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랴오닝함 출격에 앞서 중국 전폭기가 타이완 주변 상공을 선회하는 등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무력시위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