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8.1%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훨씬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이 24.8%로 지난해 15.1%에 비해 많이 증가했습니다.
내년 노사관계 최대 불안요인은 '정국혼란과 19대 대통령 선거'가 37.1%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노동계 정치투쟁 및 반기업정서' 18.5%, '정치권의 노동계 편향적 의정활동' 13.7%, '노사관계 현안을 둘러싼 법적 분쟁' 11.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