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6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투마리암 인근 해상에서 19t급 통선이 암초에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났습니다.
출동한 창원 해양경비안전서는 구조 요청 5분 만에 배에 있던 선장 등 7명 전원을 경비정으로 구조했습니다.
구멍 난 통선은 승선원이 모두 구조된 뒤 불과 1분 만에 물로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창원해경 측은 "암초에 부딪혀 선수 오른쪽에 구멍이 나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