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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유명대학 축구부 보내줄게" 수억 원 뜯은 전직 감독

고등학교 축구선수를 서울 유명 사립대학에 입학시켜준다며 학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뜯은 전직 시민축구단 감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집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사기 및 배임중재 혐의로 경기도에 있는 시민축구단 감독 출신인 47살 송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고교생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우는 학부모 6명에게서 5억 8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전직 고교 축구부 감독 33살 구 모 씨와 함께 브로커를 통해 학부모들을 소개받은 다음, 서울의 모 대학교에 입학시켜주겠다며 돈을 뜯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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