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혼자 등산에 나선 40대 여성이 조난돼 이틀째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1분께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에서 김모(41·여·경남)씨가 하산 중 길을 잃자 직접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조난되자 휴대전화로 도움을 요청한 뒤 연락이 끊겼다.
김씨는 이날 운장산 인근에 주차하고 혼자 등산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김씨를 찾지 못했다.
구조대와 경찰은 날이 밝자 23일 오전 다시 수색을 재개했으나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