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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탈리아 에니와 1년 원유수출 계약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는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에니(Eni)와 내년 1월부터 원유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란은 에니에 내년 한 해 하루 6만∼10만 배럴의 원유를 판매하게 된다.

NIOC가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와 원유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사라스SpA(하루 3만5천∼6만 배럴)에 이어 두번째다.

NIOC는 "에니가 원유 수출 대금의 14.5%는 다르코인 유전 1·2단계 개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협상 타결로 이란산 원유 수출을 금지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수입을 재개한 유럽 회사는 사라스SpA, 에니(이상 이탈리아), 셉사, 렙솔(이상 스페인), 헬레닉페트롤리엄(그리스), 토탈(프랑스), 비톨그룹(스위스), 루크오일(러시아), BP(영국), 로열더치셸(네덜란드·영국)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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