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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 사의 표명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 차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차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정 차관의 문체부 차관 발탁에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 차관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월 말 박민권 전 차관의 후임으로 문체부 1차관에 발탁됐습니다.

정 차관은 사법시험 44회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3∼1997년 공보처 종합홍보실 전문위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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