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울산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2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A경위가 구속됐습니다.
A경위는 지난해 경남의 다른 경찰서로부터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던 중 피고소인 B씨로부터 회식비 명목으로 250만 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 사건은 결국 별다른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으로 경남의 해당 경찰서에 다시 넘겨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B씨의 지인이 A경위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0월 A경위를 직위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