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은 베를린 시내에서 발생한 트럭돌진 테러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던 난민 출신 남성 1명을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검찰은 파키스탄에서 태어났다가 지난해 난민으로 독일에 온 이 23세 남성의 외모가 사건 당시 목격자들이 진술했던 것과 일치했지만, 사건 당시 이 남성이 트럭의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는 추가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체포됐던 남성이 이번 사건에 관한 "상당한 양"의 정보를 제공했지만, 자신은 이 사건과 연관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