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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내민 뺑소니 개인택시, 운행기록장치에 들통

새벽 운동을 가던 60대 여성을 들이받고 도망간 '뺑소니' 개인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개인택시 기사 60살 권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5시 반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7살 김 모 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택시에 부딪혀 뇌진탕을 입고 팔과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권 씨는 사고를 낸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 당일 행적을 추궁하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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