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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잠수함은 적 심장부 은밀 타격하는 비수"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경남 창원에 있는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엄 총장은 잠수함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박노천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과 한반도 수중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적 도발 시 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엄 총장은 "잠수함은 유사시 적 심장부에 대한 정밀타격을 비롯해 은밀하게 적진에 침투해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비수"라며 "국가가 명령을 내리면 즉각 출동해 부여된 타격 임무를 100% 완수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엄 총장은 이어 잠수함 전술훈련장을 찾아 '잠수함 전술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214급 잠수함 윤봉길함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엄 총장은 "잠수함 승조원들은 우리 군에서 가장 위험한 작전환경에서 가장 공격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일당백의 전사들"이라며 "동계작전 기간 실전적 교육훈련과 전술전기 연마에 매진해 오늘 당장 싸우더라도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전비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잠수함사령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실제 잠수함과 수중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훈련장에서 기량을 겨루는 잠수함 전술훈련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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