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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첼시 오스카 6천만 파운드 영입 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오스카가 다시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미국 매체 ESPN은 오스카가 상하이 상강으로부터 이적료 6천만 파운드, 약 890억 원에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6천만 파운드는 첼시 구단으로서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첼시는 상하이의 제안을 이미 받아들였고, 사실상 오스카의 최종 결정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오스카도 중국행을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적할 경우 오스카의 연봉도 크게 뛰어오릅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오스카는 현재 첼시에서 주급 9만 파운드, 약 1억 3천만 원을 받고 있는데, 이적하면 지난 7월 러시아 제니트에서 상하이로 이적한 헐크의 32만 파운드, 약 4억 7천만 원 수준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오스카의 영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올해 초에는 장쑤 쑤닝이 5,750만 파운드, 당시 환율로 약 1,01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영입에 나선 바 있습니다.

오스카는 당시 "장쑤의 입단 제의는 흥미로웠지만 아직 유럽 리그를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제의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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