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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주택시장 거품 빠지고 실수요 위주 재편 중"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3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에서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얼어붙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주택 시장에 대해서는 "실수요까지 얼어붙은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금은 거품이 빠지고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효과가 어떤지는 내년 1월이나 2월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 등 지난 부동산대책 '조정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급랭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청약경쟁률이 십몇대일 되는 것 보면 실수요자들이 얼어붙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현 정권이 추진했던 뉴스테이 등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이 임대주택 위주로 변화하는 것은 구조적인 현상"이라며 "뉴스테이가 인기가 좋다 보니 야당에서도 반대하지 않고 예산도 줄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주거정책인 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시장에서 인기 있는 정책은 살아남는다"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많은 부분을 국토부와 각을 세우지만 행복주택을 그대로 가져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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