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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터키 테러 강력 규탄…테러에 함께 맞서 싸울 것"

미국 백악관은 최소 38명이 숨진 터키 이스타불 폭탄테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이 공격은 경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사람과 터키의 모든 국민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의 나토 동맹인 터키와 협력해 양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10시 30분쯤 경찰 차량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차량 폭탄 공격이 이스탄불 중심부에 있는 축구팀 베식타시 홈구장 보다폰 아레나 밖에서 처음 발생했고, 이어 45초 후 인근 마츠카 공원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의심되는 공격이 일어나 지금까지 적어도 38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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