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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공군 묘지 새 단장…북중관계 개선 징표"

북한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군 묘지를 새로 단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이 방송에 지난 10월 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멜빈 연구원은 "바닥공사도 새로 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건물 등도 새로 지었는데, 중국인 관광객도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멜빈 연구원은 또, 이같은 현상이 북중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해석했습니다.

북한내 중국군 묘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을 비롯해 중국군 사망자들의 유해가 묻혀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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