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지만 임신, 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근로자 1천 946만 7천 명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70.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또 전체 경력단절 여성은 줄어든 반면, 임신·출산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지난해보다 5만 5천 명 늘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은 30대가 전체의 53.1%를 차지했고 4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결혼,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둔 여성은 감소한 반면, 임신·출산, 육아는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