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쓰촨성 난충시의 지역 언론은 지난 1일 스토킹 행위를 하며 여성을 괴롭히던 한 남성의 행태를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그는 사귀다가 헤어진 여성 집에 커다란 장례식 조화를 보냈습니다.
조화에는 여성의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그녀가 쓰던 SNS 개인계정 아이디 정보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조화를 받아 본 여성 아버지는 이상하다 싶어 보낸 이를 추적해봤더니 자기 딸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화를 받게 된 자초지종을 모두 들은 여성 아버지는 크게 분노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오래 사귀던 여성이 반년 전쯤 헤어지자고 하자 화가 나서 이러한 일을 벌인 겁니다.
심지어 그전에는 여성의 집 앞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운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결국, 여성 아버지의 신고에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서 스토킹 예방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교육을 받고 나서야 진정이 되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피해 가족에게 사과했으며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난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