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서 83대 78로 이겼습니다.
1라운드 MVP인 김태술이 도움 12개를, 라틀리프가 28점에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홈경기 10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올 시즌 10승 3패가 됐습니다.
선두 오리온(9승 2패)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2위를 유지했습니다.
공동 4위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인삼공사가 전자랜드를 91대 70으로 물리치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사이먼이 35점과 리바운드 11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