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0일) 서울 소재 KEB하나은행 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와 관련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개인 귀중품 일부를 찾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기업들이 무역거래를 할 때 쓰는 보증신용장을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 지점에서 대출을 받게 해 줬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