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벼랑 끝 컵스, 클리블랜드 꺾고 2승 3패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벼랑 끝에 몰린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습니다.

컵스는 월드시리즈 5차전 홈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컵스 선발로 나선 에이스 레스터는 6이닝을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컵스는 1대 0으로 끌려가던 4회말 3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선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동점 솔로 홈런을 신호탄으로, 컵스는 4타자 연속 안타를 쳐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원아웃 만루에서 데이비드 로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6회 클리블랜드에 한 점을 내준 컵스는 3대 2로 앞선 7회 원아웃 2루에서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채프먼은 2.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 팀은 모레 클리블랜드의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6차전을 치릅니다.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