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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총장 "최순실 씨 딸 특혜 없다"…교수들 퇴진 시위 예정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이 이화여대 입학과 학점 취득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총장은 오늘(17일) 교수와 교직원과의 질의응답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전혀 특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총장과 학교 측은 최 씨 딸의 입학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26년 만에 처음으로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지만 특기자 전형 종목을 확대하면서 이뤄진 정당한 입학이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교수가 마감이 지나고 낸 보고서를 받아준 점과 출석 인정과 관련한 학사관리의 문제점은 일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들 상당수는 총장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며 예정됐던 총장 퇴진 시위를 모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도 학교 측의 해명이 필요없다며 총장 퇴진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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