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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사고 수사본부, 버스업체 과실 수사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와 관련해 울주경찰서 수사본부는 버스업체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울산 태화관광이 차량 관리와 운전기사 안전교육 등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업체는 운전기사가 운행 전 승객에게 비상망치·소화기 등의 위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분기별로 1회 이상 운전기사에게 안전벨트 사용법을 승객에게 안내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경찰은 앞서 태화관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운전기사의 운행 일지, 안전장비 비치 사항, 운전기사 교육 사항 등이 담긴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버스에 비상망치가 몇 개 있었는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한 상태입니다.

사고 희생자 유족들은 운전기사 개인의 과실을 떠나 태화관광 측에도 책임이 있어 처벌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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