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상 부적절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모 경찰서 A 경정을 최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 경정은 부하 직원들에게 개인적인 업무를 시키는 등 부적절한 지시를 내려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높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런 내용을 확인한 충북지방청은 A 경정을 지난 14일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A 경정과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