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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반군 지도자 "산토스 대통령 노벨상 수상 축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것을 지켜본 콜롬비아 반군 지도자가 산토스 대통령과 평화협상을 지원한 국가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 로드리고 론도뇨는 노벨 평화상 발표 직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산토스 대통령과 평화협상 과정을 후원한 쿠바와 노르웨이, 베네수엘라, 칠레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이들이 없었으면 평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론도뇨는 "우리가 원한 유일한 상은 극우파 민병대와 보복, 거짓이 없고, 사회적 정의가 살아있는 콜롬비아를 위한 평화의 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지도자 론도뇨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평화협정에 서명한 인물입니다.

콜롬비아 평화협정은 그러나 지난 2일 치러진 콜롬비아 국민투표에서 찬성 49.78%, 반대 50.21%로 부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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