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모니카 니쿨레스쿠와 스페인의 라라 아루아바레나가 코리아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니쿨레스쿠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장솨이를 2 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루아바레나가 루마니아의 패트리샤 마리야 티그를 2 대 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니쿨레스쿠는 2012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13년 브라질컵, 2014년 광저우 인터내셔널 등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아루아바레나는 2013년 70위가 개인 최고 랭킹입니다.
2012년 클라로오픈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투어 대회 두 번째 단식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루아바레나는 2회전에서 한국계인 미국의 루이사 치리코를 2시간 53분 접전 끝에 2 대 1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