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 '보호소년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조계종 봉선사와 경기 양평에 있는 용문사에서 각각 1박 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통고 제도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소년보호 재판을 받는 아동치료시설 청소년과 인솔교사 모두 32명이 참가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운영은 법원이 총괄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찰을 선정하고 행정지원에 나섰습니다.
아동치료시설은 참여 대상 청소년을 정하고 생활지도 및 인솔을 맡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7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하반기 3차례 조계종 소속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보호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와의 관계개선, 친밀감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