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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마지막 유엔총회 개막연설…"北 태도 바꿔 책무 다해야"

반기문, 마지막 유엔총회 개막연설…"北 태도 바꿔 책무 다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핵 미사일 실험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 지도자들에게 "태도를 바꿔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제71차 유엔총회 회원국 정상회의 개막연설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지역 및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10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퇴임하는 반 총장의 마지막 유엔총회 정상회의 개막연설입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 내전의 종결을 촉구하면서 "영향력이 있는 모든 정파가 싸움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엔의 구호물품 호송차량이 폭격을 받은데에는 "끔찍하고 야만적이며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또한 시리아 알레포로의 구호물자 호송에 참여한 구호인력을 '영웅'으로 추켜세우면서 "이들을 폭격한 사람들은 비겁하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연설에서 아프리카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에 의해 성폭행이 발생한 것과 평화유지군이 파견된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창궐했던 데 대해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두 사안에 대해 "유엔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으며, 우리가 봉사하는 많은 사람에게 엄청난 충격에 빠뜨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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