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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평균 상업지가, 9년 만에 하락세 멈춰

올해 일본의 전국 평균 상업지가가 9년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이 지난 7월 1일 현재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자치단체)이 시행한 2만1천600여 곳의 기준 지가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상업지가는 전년보다 0.005% 늘어나 8년간 계속된 하락세를 멈췄다.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등 3대 도시권에선 2.9% 올랐고 삿포로(札晃), 센다이(仙台), 히로시마(廣島), 후쿠오카(福岡) 등 4개 도시에선 6.7% 상승했다.

이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으로 자금 조달이 용이하게 되자 부동산 투자가 활발해진 데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과 점포용 토지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NHK는 분석했다.

상업지 중 가장 땅값이 높았던 곳은 도쿄 주오(中央)구 긴자의 '메이지야긴자(明治屋銀座)빌딩'으로 ㎡당 3천300만엔(약 3억6천267만원)이었다.

상업지와는 달리 택지 지가는 전년과 비교해 전국 평균 -0.8%를 기록해 25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에선 0.4% 상승했다.

택지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도쿄 지요다(千代田)구로, ㎡당 363만엔(약 3천989만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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