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 AVC컵 대회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8위 결정전에서 베트남에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졌습니다.
앞선 5경기에서 한 세트도 얻지 못한 대표팀은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끝내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서연이 양 팀 합해 최다인 22점을, 이영은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유일한 여중생 국가대표 정호영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득점 했지만 2대 2로 맞선 마지막 5세트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승리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