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상하이(上海)의 섬 내 조선소에서 세 번째 항공모함을 건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명보(明報)는 중국 해군이 양쯔 강 하류에 있는 상하이 충밍(崇明)구 창싱다오(長興島)에서 비밀리에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일본 시사잡지 '사피오(SAPIO)' 10월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피오의 기자는 최근 택시를 타고 상하이시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창싱다오에 진입했습니다.
창싱다오에는 동서를 관통하는 새 아스팔트 도로가 있었지만, 차량 통행 흔적이 거의 없었고 자전거를 타는 섬 주민과 농산물을 실은 세발자전거를 타는 여성만 보였습니다.
기자가 도로 왼쪽에 정차된 주황색 대형 기중기 10대를 보고서 저기가 어디인지를 묻자 택시 기사는 "저기는 해군 조선소"라며 "지금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지만, 현지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기자가 상하이의 서점에서 구입한 최신 충밍구 지도에는 창싱다오 내 조선소가 표시되지 않아 조선소가 군사기밀 시설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지 농민은 "여기에서 항공모함 정박을 준비중이라고 한다"며 "몇년 후 대형 해군기지가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일본 귀국 후 사진을 확대해 조선소와 기중기 오른쪽에 배 모양의 그림자를 발견했지만, 항공모함의 일부임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해 말 자국이 독자적인 기술로 배수량 5만t급 두 번째 항공모함을 다롄(大連)에서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창싱다오에서 세번째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관측은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日매체 "中, 상하이 섬 조선소서 세 번째 항모 건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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