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늘(19일) 밤 경주가 진앙인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고교의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키라고 일선 학교에 통보했습니다.
경북지역 일반계 고교는 모두 139개이며 대부분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진앙인 경주지역 10개 일반계 고교도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경주지역 고교들은 지난 12일 지진 직후 일부 학교가 휴업하기도 했지만 추석 연휴가 끝나고 19일부터 다시 정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기숙사가 있는 특성화고교 등에 긴급 연락해 기숙사 학생이 원할 경우 집으로 보낼 것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