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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외면받는 클린턴…35세이하 지지율 급락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젊은층의 지지를 급속히 잃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퀴니피액대학이 이번 달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간 35세 이하 유권자 지지율 차이가 5%포인트로 좁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같은 조사에서 클린턴이 24%포인트 차이로 앞섰던 것을 고려하면 1개월 사이에 젊은 층의 지지가 급속히 식은 것입니다.

젊은 층의 지지율이 떨어진 탓에 이 조사에서 전체 지지율 차이도 7%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폭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클린턴은 8월 초 여론조사에서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부터 트럼프보다 27%포인트나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새로운 여론조사에서는 이 차이가 9%포인트로 감소했습니다.

클린턴을 지지하다가 떨어져 나간 젊은 층은 자유당의 게리 존슨에게 넘어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

퀴니피액대학 조사에서 존슨은 '투표할 의사가 있는' 35세 이하 유권자로부터 2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전달 조사 때보다 13%포인트나 오른 것입니다.

이 조사에서 존슨의 전체 지지율도 2%포인트 올라 13%가 됐습니다.

하지만 존슨은 대통령 후보 토론에 나설 정도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후보 토론위원회는 5번의 여론조사에서 15%의 지지율을 기록해야 토론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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