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주 시의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커다란 구형 물체가 도로 위를 굴러다닙니다.
지름이 10미터에 달하는 정말 거대한 이 물체의 정체는 뭘까요?
바로 중국의 추석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됐던 커다란 모형 보름달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즐겼는데요,
하지만 태풍 '므란티(Meranti)'로 인한 강한 바람에 이렇게 도심을 휘젓고 다니게 된 겁니다.
웃지 못할 초대형 보름달의 습격에 중국 사람들은 북상하는 태풍 '므란티'의 위력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웨이보 甘宇瀚, www.news.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