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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한은 65명 공채에 3천900여 명 몰려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 중 하나인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3천930명이 지원해 60.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7.6 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임금피크제에 따른 중장기 인력수급계획을 고려해, 70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비경제 부문 전공자를 뽑는 자유전공 부문이 없어져 채용규모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평균 채용규모 48명과 비교하면 늘어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신입직원의 연봉은 4천만 원 선이고,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천600만 원가량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22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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