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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강진으로 해일 없고 더 큰 지진 가능성도 작아

기상청 강진으로 해일 없고 더 큰 지진 가능성도 작아
기상청은 오늘(12일) 밤 9시 20분 기자회견을 열어 과학적인 분석이 더 필요하지만 오늘 지진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기 않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또 이번 강진이 내륙에서 발생해 해일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119 접수 기준으로 경주에서 부상자 2명이 생겼고, 남한 전역이 흔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람이 느낀 진도는 경주·대구가 6, 부산·창원은 5였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이번 지진이 파형이 매우 커서 전국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꼈고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진동을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밤 8시 32분 규모 5.8의 본진에 앞서 오후 7시 44분쯤 규모 5.1의 전진이 있었고, 본진 발생 이후에 규모 2에서 3가량의 여진이 22회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5.8 본진의 진앙은 경주시 남남서쪽 5.8㎞ 지역으로, 규모 5.1의 전진 진앙은 경주시 남남서쪽 9㎞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현대 과학으로 예측이 어렵지만 규모 5.8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과장은 보다 정확한 지진 발생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단층면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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