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정유·유통회사는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과 이란 남서부 아바단 정유 단지를 건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카제미 이란 국영 정유·유통회사 사장은 "아바단 정유단지의 휘발유, 경유 생산 능력과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1단계 계획에 12억 달러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이 개발 계획에 신용 공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바단 정유단지는 BP의 전신인 앵글로-페르시안오일이 1912년 세운 시설로, 이란 전체 정유 용량의 25%를 차지합니다.
이란 최대 정유단지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납니다.
아바단 정유단지 1단계 개발 공사의 기간은 4년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아바단 정유단지의 원유 정제 용량이 하루 평균 36만 4천배럴에서 45만 배럴로 늘 것이라고 이란 국영 정유·유통회사는 기대했습니다.
카제미 사장은 "아바단, 라반, 반다르압바스의 오래된 시설을 개선해 휘발유, 경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본, 중국, 한국의 관련 회사와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란의 총 원유 정제 용량은 하루 평균 185만 배럴로, 이란 정부는 이를 300만 배럴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란-중국, 이란 최대 정유단지 건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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