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9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관광객을 노려보는 사슴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보통 사슴하면 귀엽고 큰 눈망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사슴과 함께 '셀카'를 찍는 관광객을 마치 노려보는 듯한 모습인 겁니다.

있는 힘껏 카메라 렌즈를 노려보는 사슴, 몰려드는 관광객의 '셀카 대란'에 몸살이라도 난 걸까요?
하지만 얄궂은 사슴의 표정마저도 귀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한 네티즌은 "사진만 찍고 먹을 건 안주네"라며 사슴의 억울한 심정을 대신하여 댓글을 남겨 웃음을 주었는데요, 앞으로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눈치를 볼 것 같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METRO 홈페이지 캡처·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