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우달로이급 구축함. (사진=연합뉴스/위키피디아)
러시아와 중국의 연례 해군 연합 훈련인 '해상연합-2016'이 남중국해에서 시작됐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훈련에 참가하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군함들이 중국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6천800t 우달로이급 대잠(對潛)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아드미랄 비노그라도프',대형 상륙함 '페레스베트', 예인선 '알라타우', 탱크선 '페쳉' 등입니다.
중국 측에서도 수상함과 잠수정, 전투기와 함재 헬기, 수륙양용장갑차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해군은 대잠수함 작전, 대공·대함 방어, 해상 수색과 섬멸, 도서 탈환 및 통제, 해병대 상륙훈련, 연합 구조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해군은 훈련 첫날 중국 해군과의 회동, 상호 군함 방문, 광둥성 진장시청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훈련은 15~19일 실시됩니다.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 알렉산드르 페도텐코프 중장은 이번 훈련은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양국의 상호이익 수호와 모든 해양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두 강대국의 협력은 각국 관할 지역뿐 아니라 사실상 전 세계의 평화를 보장해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훈련이 중국과 일본 및 동남아 국가 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대규모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관련국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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