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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첫 선발' 스완지, 첼시와 2-2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첼시와 공방 끝에 비겼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4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2대2로 비겼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끊으며 1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달리던 첼시는 무승부에 만족했습니다.

앞서 2, 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이번 시즌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공격에 크게 밀렸습니다.

전반에만 10개 이상의 슈팅을 내줬는데 결국 첼시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스완지시티 골망 구석에 차넣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후에도 첼시 에덴 아자드와 코스타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실점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첼시의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역습으로 만들어 낸 기회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로부터 반칙을 얻어냈고 이를 시구르드손이 직접 차넣으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2분 뒤 르로이 페르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후반 36분 다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첼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오른 것을 코스타가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후 첼시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면서 연패를 끊는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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