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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장 보일러 폭발로 26명 사망…10여 명 매몰 우려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 다쳤습니다.

또 폭발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10여 명이 매몰됐을 수 있다고 당국은 우려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아침 6시 15분쯤 수도 다카 인근 통기에 있는 5층 규모의 의류 포장공장 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했습다.

보건 당국은 니이번 폭발로 2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하면서 부상자 가운데 심한 화상을 입은 이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공장관계자는 폭발 당시 이 건물에 야간 근무조 100여 명이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일러가 폭발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이 빠르게 확산한 것은 이 건물 1층에 있던 다량의 화학약품에 불이 붙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으로 건물 소유주인 시에드 마크불 호사인은 보일러에 문제가 있었는지, 정기 점검을 받았는지 등의 질문에 모두 모른다고 답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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