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동성산성이 백제 한성 도읍기에 만들어진 토축 산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가경 고고학연구소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동성산성 발굴조사를 진행해 흙으로 쌓은 성벽과 백제 한성 도읍기의 토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성산성은 해발 238m의 동성산 정상부를 둘러싸며 7~8부 능선을 따라 조성한 산성으로, 전체 길이는 약 930m입니다.
그러나 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이 없고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조성 시기와 방법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흙으로 단단하게 다진 성벽인 토루를 찾아냈으며, 각종 토기와 아궁이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수의 집터와 접시, 토기 조각 등 4∼5세기 백제 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됐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들을 검토한 결과 동성산성은 백제 한성도읍기 산성으로 충남 지역에서 백제 한성 도읍기의 산성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문화재청 "천안 동성산성은 백제 한성도읍기 토축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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