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기업인 텐센트가 중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이 됐습니다.
어제(5일) 홍콩증시에서 텐센트의 주가는 4.2% 오른 210.20 홍콩달러에 마감돼 시가총액 1조 9천900억 홍콩달러, 우리 돈 약 283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그동간 중국과 아시아 기업 가운데 1위였던 차이나모바일의 1조 9천7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로써 아시아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텐센트, 차이나모바일, 알리바바, 삼성전자 순이 됐습니다.
텐센트는 알파벳과 애플 등이 포함된 글로벌 10대 기업 대열에도 합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차이나 모바일과 공상은행, 페트로차이나와 같은 국유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텐센트의 강력한 경쟁자인 알리바바는 2014년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1위를 차지했을 뿐입니다.
중국의 민간 기업들은 국유은행들로부터 손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는 국유 기업들에 밀려 수십년간 존재감이 희박했지만, 최근에는 고용 창출과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고 내수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中 IT공룡 '텐센트' 아시아 기업 몸값 1위 올라…시총 283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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